[양평] 아이들과 서울근교 미술관 방문으로 좋은 곳 , 구하우스
내가 어렸을때는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많이 다니지 않았었다. 지방에 살기도 했고, 그런쪽에는 관심이 없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다보니(?) 자연스레 접할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. 어쩌다가 한번 방문하면, "아 재미없어, 이걸 왜보는거지?"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, 뭔가 도전하거나 이루거나 결과물이 나오는게 아니다 보니, 전시 관람의 필요성과 재미를 별로 못느끼고 살았던 것 같다. 어찌보면 우물안 개구리였고, 시야가 좁았고, 그러다보니 미술적인 감각이나 창의력이 길러지지도 않았던 것 같다. 서울로 취업을 하니, 지방에 있을때보다는 자연스럽게 미술관이나 전시관을 접하기가 쉬워지고, 좀 더 빈번하게 접하다보니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된 것 같다. 그리고 아이를 낳으니, 내가 그렇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