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구리]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갈만한 곳, 구리곤충생태관
요즘 우리 아이는 곤충에 무척 빠져있다.
빠져있는 기간이 꽤 긴 것 같다.
태어나서부터 흥미를 느끼는 대상이 달라지는데,
자동차 -> 중장비 -> 공룡 -> 바다동물 -> 곤충
순서로 빠지는 것 같다.
공룡에 빠졌던거는 생각보다 빨리지나간듯하다.

아침에 눈을 떠서 카메라를 집더니
곤충사진 찍고 싶어요~~~
그러면서 #내친구과학공룡 곤충운동회 책을 집어와서
곤충사진을 연달아 찍었다.
아가 최애 곤충은 사슴벌레.
그다음은 장수풍뎅이!

아이 아빠가 그 모습을 보고
진짜 곤충 사진을 찍게해주자고 해서
카메라를 들고 나들이를 나섰다.
그러고보니 아이가 가지고 노는 카메라를 가지고
외부에 나간적은 없었던 것 같다.
왜 그생각을 진작 못했지?
구리곤충생태관은 무료에다가
집에서도 가까워서 부담없이 갈 수 있다.



무료라서 만만하게 (?) 볼 수 있지만
은근히 볼게 많다.
곤충들, 그리고 닭, 토끼, 자라, 거북이, 물고기 등!
나비가 날아다니는 나비생태관도 있다^^


곤충을 좋아하는 첫째 뿐 아니라, 둘째도 흥미로워한다.


첫째는 전에도 와봤는데, 개월수가 커서 데리고 오니 느낌이 다르다.
한번 가본곳은 또 잘 안가는데,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기에
반복해서 방문하는것도 좋은 것 같다.
아이들도 전에 왔을때랑 그 다음에 왔을때랑
보고 느끼는게 다를 듯 하다.



구리 곤충생태관 야외에는 이런 공간도 있어서,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 놀 수 있다.
작은 놀이터 ? 라고 해야할까?



짚라인을 탈 수 있는 야외공간도 있어서
활동적인 아이들은 더 신나한다!




입구 근처에, 위 같은 공간도 있어서
모래놀이도 좀 하다가 돌아왔다.
어디 멀리 가기는 부담스러운 날
종종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^^